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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상수도관 이설 공사장서 흙더미 쏟아져 50대 근로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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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19-08-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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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3시께 경주시 충효동의 상수도 배관 이설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로 퍼내던 흙이 근로자 A(54)씨에게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서 상수도관 공사중에 근로자가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5일 오후 3시께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상수도 배관 이설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로 퍼내던 흙이 작업하던 근로자 A(54·용강동)씨에게 쏟아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상구~효현) 공사 상수도 배관 이설 중에 굴착기로 퍼냈던 토사가 쏟아져 작업 중이던 A(54·용강동) 씨를 덮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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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